[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백성현이 독살 당했다. 9월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극본 김이영)'에서는 결국 숙원(김민서 분)의 손에 독살을 당해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소현세자(백성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숙원은 소현세자가 인조(김재원 분)의 눈 밖에 나자 이 기회에 자신의 아들을 보위에 앉혀 왕으로 만들 수 있다는 단꿈에 행복해 한다. 결국 숙원은 인조 역시 소현세자의 죽음을 바라고 있다며 독단적인 생각을 하고, 몰래 자신이 신임하는 의원을 찾아간다. 그를 궐의 내의원으로 만들어 놓은 숙원은 인조에게 "세자가 아들의 도리를 버렸다고 하더라고 아량을 보여야 한다"며 그를 소현세자가 유폐된 동궁전으로 들게 만들었다.
세자는 그를 의심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보냈다는 말에 오히려 기쁘게 치료를 받는 세자. 그러나 세자는 치료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온 몸이 굳기 시작하고, 가벼운 기침에서 이제는 손가락 하나 들 수 없을 정도로 쇠악해 지기에 이른다. 자신의 앞에 든 의원에 소현세자는 대체 이게 무슨일이냐며 안간힘을 써서 움직이지만, 그는 "모든 혈이 막혀서 그렇습니다. 이제 곧 고통은 끝날 것입니다"라며 그가 중독 되었음을 알렸다. 세자는 그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누구보다 조선을 위했던 세자. 그러나 소현 세자는 아무도 없는 방에서 홀로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한편, 뒤늦게 동궁전 출입을 금하고 숙원이 의원을 보냈다는 것을 안 정명공주(이연희 분)은 인조를 향해 무엇을 숨기냐고 따지고, 소현세자를 죽인 것이냐고 화를 낸다. 인조는 이에 아니라고 소리치지만, 결국 소현세자의 주검앞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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