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부위 중 머리가 30%
[헤럴드경제=김 난 기자] 세발자전거를 타는 아이가 넘어지면 머리를 다칠 확률이 30%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조지아 의대 연구팀은 지난 2012~2013년 응급실에 실려 온 아이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중 9340건이 세발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였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세발자전거를 타다 다쳐서 응급실에 실려 온 아이 대부분은 타박상과 찰과상 등을 진단받는다. 부상 부위를 살펴보면 가장 많이 다칠 것으로 예상되는 팔꿈치는 8%인데 반해 머리 부위는 30%에 달한다. 세발자전거를 타는 아이에게 꼭 헬멧을 씌워야 하는 이유다. 한편 세발자전거 사고는 우리 나이로 3살 전후가 되는 1~2세 때 가장 많이(52%)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공동으로 집필한 신 밴저 연구원은 “아이가 세발자전거를 탈 때도 부모들은 시선을 거두어서는 안된다”면서 “세발자전거를 타는 아이에게 신체를 보호하는 패드 뿐 아니라 헬멧도 씌워주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bikete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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