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중앙위 의장 “전원 동의 없는 한 무기명투표 어려워”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우여곡절 끝에 16일 오후 중앙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상정될 안건은 지난 9일 당무위를 통과한 지도체제 변경 등에 관한 당헌개정안과 공천 관련 당헌개정안이다.
안건은 공개투표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주류가 비밀투표를 주장하고 있지만 중앙위원 전원 동의가 없는 한 투표방식 변경은 어렵다.
중앙위 의장을 맡은 김성곤 의원은 16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중앙위를 연기하려면 최소 이틀 전에 당무위를 열어 의결해야 하는데 그런 절차가 없었다. 이에 따라 오늘 중앙위는 예정대로 오후에 열린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당 내 이견이 많은 투표방식에 대해서는 “전원 동의가 없는 한 무기명투표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지난 중앙위 때도 공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당헌당규에는 중앙위 의결방식을 따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당규 제6호 중앙조직규정 제23조에 따르면 당무위 표결방법은 거수나 기립 등 공개 투표로 진행하되 인사에 관한 사항은 비밀투표로 하도록 돼 있다.
비주류 의원들은 이번 혁신안에 대표의 거취가 걸려있는 만큼 이를 ‘인사안’으로 보고 비밀투표를 주장하고 있다. 관철되지 않을 시 집단 퇴장 방안도 고려 중이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해 “(집단 퇴장은) 자유 의지에 따른 것이니 그것을 막거나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족수가 미달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일부 의원들이 퇴장하더라도 정족수가 채워진다면 의결을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김 의장은 이날 중앙위 전망에 대해 “격렬한 토론이 있겠지만 결국에는 잘 될 것으로 본다. 우리 당이 늘 토론은 시끄러웠어도 승복의 문화가 있어왔다”며 혁신안이 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민집모’ 의원들은 중앙위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김 의장을 만나 비밀투표 방식을 재차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5일 문 대표와 단독회동에서 거듭 혁신안 의결 보류 및 재신임 투표 철회를 주장한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중앙위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