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앞으로 인터넷의 SNS(쇼셜네트워크서비스) 정보를 빅테이터 기법을 통해 분석한 소비심리지수 등 새로운 경기예측 지표가 산출돼 주간 단위로 서비스된다. 또 일일 카드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음식점과 숙박업 등의 실시간 경기지표가 서비스되고, 각 지역을 찾는 관광ㆍ쇼핑객 동향, 다문화 통계, 귀농인 통계 등 지역단위 통계가 대폭 늘어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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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22일 국민들에 대한 맞춤형 통계서비스를 강화하고 지방 통계조직을 효율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기능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러한 새로운 통계를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조직개편안은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 의결됐다.

이번 통계청의 기능ㆍ조직 개편의 핵심은 통계를 단순히 생산해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데이터를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의 수요에 맞추도록 집적ㆍ분석ㆍ가공해 서비스하고,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지역단위 통계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통계정보국을 통계데이터허브국으로 확대 개편하고, 정보기술(IT) 기반 통계서비스를 전담하는 통계서비스정책관이 신설된다. 통계데이터허브국에는 빅데이터통계과를 만들어 빅데이터 분석이 강화된다.

통계청은 이를 통해 일일 카드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업종별 경기지표와 건강ㆍ자동차ㆍ산재보험 데이터와 사망원인 통계를 연계한 ‘사고총량 통계’, SNS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소비자심리지수 등을 새로 개발해 서비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특화된 통계수요 증가에 대응해 5개 지방통계청에 지역통계과를 설치, 지역통계 생산 및 지원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들은 지자체의 통계역량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 실정에 필요한 세분화된 통계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ㆍ쇼핑을 위해 특정지역을 방문하는 인구수 통계, 다문화 신고자료와 가족관계등록부 등 행정자료와 연계한 지역다문화 통계, 주민등록자료 등을 활용해 귀농가구의 정착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지역귀농인 통계 등이 서비스된다.

통계청은 또 전자조사 확대와 정보 공유ㆍ연계 등을 통해 통계조사 방법을 개선해 총49개의 통계사무소 가운데 15개를 통폐합해 사무소를 34개로 축소하고 관할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현장조사 인력을 효율화해 정원 42명도 감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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