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정도전 역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 역을 맡은 김명민은 “두 작가님이 그려주시는 정도전은 제가 할 게 많지 않은 정도전이다. 사전에 공부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런 반면에 굉장히 아이러니한 표현인데 너무나도 할 게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입체적인 사람으로 표현해주셔서 제가 생각한 게 2D의 정도전이라면 대본을 보면서 느끼는 건 4D의 정도전이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대본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정도전을 입체적으로 잘 써주셨는데 연기하는 배우가 잘못해버리면 의도와 어긋나는 정도전이 표현될텐데 그 정도전이 전달되는 건 숙제가 많아진 셈”이라고 말했다. 또 “그 전에 준비한 것들은 대본을 보는 순간 무용지물이 됐다”며 “훨씬 다채롭고 다양하고 상상할 수 없는 정도전의 모습을 그려주고 계시다”고 덧붙여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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