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배우 이경영이 수상소감에서 자신의 아들을 언급했다.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린 가운데, 지난 2일 부산의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2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우조연상은 영화 '소수의견'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경영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이경영은 “후보에 오른 여섯 분 중 외모적으로 3위 안에 드는 것 같은 평가를 내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재치 있게 운을 떼며 “영화 ‘소수의견’은 다수가 봐도 좋을 영화인데 진짜 소수만 봤다. 그게 아쉽지만 소수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부일영화상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제작진을 언급했으며, “오프닝 때 화면에 송강호, 박찬욱 감독들이 기억에 남는 멋진 수상소감을 하셔서, 나 역시 기록에 남는 무언가를 해볼까 고민했는데 여기 올라오니까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영은 “영화에서 저는 아들을 잃은 역할로 이 상을 받았는데, 전 13년 만에 아들을 다시 만났다. 아들을 다시는 놓지 말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감사하다”고 담담히 고백하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이경영 수상소감을 본 누리꾼들은 “이경영 아들, 13년이나 헤어져 있었나 보네”, “이경영 아들, 아들 오래 못 보고 사셨다더니”, “이경영 아들, 다시 아들이랑 헤어질 일 없길 바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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