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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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 량첸살인기' 캡쳐
사진: '특종: 량첸살인기' 캡쳐

[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뼈 있는 블랙코미디와 조정석이 만나 웃음이 더 해진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가 관객들을 찾았다.오늘(22일) 개봉된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극 중 조정석은 능동적인 듯 하지만 수동적인 인물 허무혁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가 맡은 허무혁은 자칫하면 틀에 박혀 재미없는 인물이 됐을 법 하지만 ‘조정석’이라는 인물을 통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안타까움까지 갖춘 완벽한 인물이 된다.특히 자신이 저지른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도 단순히 “아 어떡하지”라며 당황하는 느낌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황당한 일을 마주했을 때 얼음이 되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할 만큼 벙 쪄버린 모습을 그대로 풀어냈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조정석만이 아니다. 조정석과 어우러지며 출연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은 조정석을 원톱으로 만들어주기에 충분한 바탕이 되었다. 만약 이미숙, 김의성, 김대명, 배성우, 태인호의 연기력이 없었다면 조정석의 연기 또한 화려한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예고편으로만 봤을 때 재미만을 추구할 것 같았던 ‘특종: 량첸살인기’는 재미와 동시에 비장미까지 흘러나왔다. 진실과 거짓을 넘나드는 과정에서 긴장감까지 더해지면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가 만들어졌다. 다만, 너무 많은 얘기를 써내려가고 있어 관객들에게 의구심이 듣는 장면이 몇 있다는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블랙코미디와 기자라는 다소 흥행성 없는 키워드들의 합작품이지만 여기에 조정석을 끼얹으니 특유의 익살스러운 유머가 포함되며 재미와 흥행까지 갖춘 완벽한 영화가 되었다. 기자라는 주제가 영화를 통해 한 번도 대중들의 마음을 흔들고 천만 영화에 도달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조정석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완벽한 대세 스타로 한 걸음 더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특종: 량첸살인기’가 같은 날 개봉된 영화 ‘돌연변이’와 ‘더 폰’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건축학개론’ ‘관상’ 등을 통해 흥행 연타석을 친 조정석의 원톱 파워가 개봉이 하루 채 지나지 않아 벌써부터 입증되고 있다.영화 ‘특종: 량첸살인기’는 오늘(22일) 개봉했으며 극장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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