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의 연구원이 기술개발 관련 실험을 하고 있다.(사진: 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의 연구원이 기술개발 관련 실험을 하고 있다.(사진: 메디포스트)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바이오 의약품 출시와 세계적 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해 국고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줄기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400억원의 국고를 지원하게 된다.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는 메디포스트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연구비 외에 해외진출에 필요한 임상시험 진행과 인허가, 투자유치 면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과제는 '카리스템 일본시장 진출 및 글로벌 도약을 위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구축'이다. 주요내용은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실험 진행과 품목허가 취득 △차세대 고효율 줄기세포 치료제 스멉셀(SMUP-Cell) 플랫폼 구축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등 세가지다.카리스템의 일본 품목허가 취득은 국내 6~8배 수준의 일본시장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이러한 선진국 진출을 발판으로 추가적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스멉셀 플랫폼 구축은 메디포스트가 독자 개발한 원천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활용해 줄기세포의 기능과 품질은 향상시키면서 생산원가 절감과 유효기간 연장이 가능한 차세대 줄기세포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이 핵심 원천기술에 대해 이미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해외 주요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고 의료비도 줄일 수 있다. 이를 활용한 신규 파이프라인은 주사형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탈모 치료제 등 3종에 대해 비임상 완료 후 연구자 임상을 승인,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을 능가하는 차세대 줄기세포 기술개발과 신약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의약품 관련기술 수출과 국민보건 수준 향상 등 여러 경제사회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