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국정교과서 강행을 중단하고 경제와 민생살리기에 전념해달라는 것이 국민들의 간절한 요구인데 그런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를 이렇게 어렵게 만든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그리고 무능에 대해서 아무런 반성이나 성찰이 없었다. 그저 상황탓, 그리고 남탓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문 대표는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담긴 청년 일자리 해결방안과 관련, “청년 취업을 위한 취업훈련, 취업교육을 말할 뿐이었다”며 “청년들은 실제로 일자리를 원한다. 청년일자리를 어떻게 늘릴 것인지 어떻게 만들 것인지 아무 구체적인 방안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나라 경제를 제대로 살리려면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와 무능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에서부터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으로 아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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