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12∼13 생물공학회 학술대회서 인식 제고활동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나고야의정서는 제약·바이오·화장품 산업에 폭넓은 영향을 미친다. 비상업적 목적의 연구도 제약받을 수 있다.”
나고야의정서와 관련, 기업 주도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이니셔티브’가 발표된다.
환경부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사진)는 12,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한국생물공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 의제를 발표한다.
이는 기업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해 사회적 책임이 있음을 인식토록 하기 위한 기업 주도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연내 이를 운영할 사무국이 한국바이오협회에 설립된다.
생물공학회는 바이오분야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7000여명의 박사급 정회원과 학생회원 등이 가입된 단체다. 회원 2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창립 30주년 행사는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 대중강연, 전시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바이오협회는 학술대회 심포지엄과 연계해 나고야의정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의 후원으로 학계 및 연구계를 주요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홍보 및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도모를 위해 의정서 채택배경, 국제동향, 정부 및 민간의 대응노력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된다.
또 ‘나고야의정서 세미나’도 열려 국립생물자원관이 정기적으로 나고야의정서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개최하는 ‘한국ABS포럼’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회에 제출된 나고의정서 국내 이행법률안에 대한 세부 시행안에 대한 방향 제시와 이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바이오협회 이승규 전무는 “나고야의정서는 비상업적 목적의 연구에도 영향을 미친다. 홍보대상을 기업 위주에서 벗어나 학계 및 연구계로 넓히고 좀 더 적극적으로 인식제고와 의견수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2014년 7월 14일 우루과이가 50번째 비준을 마치고 유엔에 비준서를 기탁함에 따라 90일 후인 2014년 10월 12일 발효됐다. 비준 여부에 관계없이 외국의 생물유전자원을 이용할 경우 자원보유국에 사용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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