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박규리가 얼차려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2’ 에서는 본격적인 훈련에 시작하기도 전에 초마녀 소대장의 지적을 면치 못하는 박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규리는 “앞으로 위치” 라는 소대장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서부터 고난이 시작됐다. 뒤늦게 소대장의 앞으로 뛰어간 박규리는 “130번 기준” 이라는 말을 듣고 관등성명도 잊은 채 기준 거수를 했다. 게다가 이마저도 왼손을 들어야 하는 것을 오른손을 들고 있어 소대장의 분노를 샀다.
“왜 오른손을 듭니까” 라는 지적에 박규리가 “순간...” 이라며 변명을 하려 한 것이 문제였다. 소대장은 본인이 순간 잘못 판단했다고 해서 그렇게 해도 되냐며 쏘아붙이기 시작했다. 제식에는 융통성이 없다면서 다시 한 번 기준을 외쳤다. 그러나 박규리의 실수는 계속됐다. ‘기준 하나’ 라고 외쳐줘야 하는 것을 까맣게 잊어 버렸던 것. “미안합니다” 라고 중얼거린 박규리는 이후에도 또 한 번 오른손을 들었다가 왼손으로 황급히 바꾸는 등 답답한 실수를 연발했다. “지금 기준을 몇 번 시켰습니까” 라는 질문에 박규리는 “죄송합니다” 라고 대답했지만 소대장은 “지금 말장난 합니까. 엎드립니다” 라고 연이어 얼차려를 시켰다. 또 한 번 실수가 이어졌고 박규리 또한 본인이 답답한 듯 구시렁거리는 모습으로 함께 있는 동료들까지도 얼어붙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훈련 전부터 탈탈 털리게 된 박규리의 모습에 다른 멤버들은 잔뜩 군기가 들어간 상황. 박규리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멘붕’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숙과 최유진의 수난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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