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 3.0 맞춰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의 상대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KOPIA 사업 발전 방안 워크숍을 연다.
KOPIA 사업은 개발도상국 현지에 센터를 설치하고 주재국 농업 연구 기관과 협력해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과 농촌 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농업 자원을 공동 개발해 활용하는 등 두 나라의 농업 발전과 우리나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KOPIA센터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권 8개국을 포함해 케냐, 알제리, 에티오피아, 우간다, 세네갈 등 아프리카 5개국과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5개국 총 18개국에 설립돼 있다.
이번 고위급 워크숍에는 엘류드 키레거 케냐 농업청 청장, 라파엘 페레즈 두베르지 도미니카공화국 농업연구청 청장 등 12개 나라에서 청장급 6명, 소속기관장‧국장급 12명 등 18명의 각국 대표가 참석해 KOPIA 사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나라별로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15일까지 농촌진흥청 소속기관과 농업 현장을 찾아 한국의 우수한 농업 기술을 경험하고, 농기계공장(익산), 미곡종합처리장(장수), 국제농업박람회(나주) 등을 찾아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농업 시설과 기술 보급 현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양호 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KOPIA센터 주재국과의 유대가 강화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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