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대구 서부경찰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돕는 척하다가 손가방을 훔친 이모(42ㆍ무직)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4시40분께 대구 서구 모 농협 지점 앞에서 거동이 불편한 김모(82) 할머니에게 다가가 “보행 보조기를 잠시 맡아 드리겠다”며 할머니를 농협 점포까지 부축해 안내한 뒤 보행 보조기 안에서 30여 만원이 든 손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할머니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 이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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