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스코건설ㆍ에너지ㆍ특수강ㆍP&S 등 주요 출자사 사장단 인사 -포스코에너지 황은연 사장, 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 -상장사 이어 비상장사 대표도 다수 교체…변화ㆍ쇄신의지 이어가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포스코는 17일 주요 출자사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며 지난 14일 출범한 ‘권오준 호’의 진용 갖추기를 마무리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에는 황태현(65) 전 부사장이 선임됐다. 포스코에너지는 황은연(55)포스코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P&S와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 사장에는 신영권(55)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과 서영세(58)포스코 부사장이 내정됐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신임사장은 건설업에 대한 이해와 재무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사장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3월 포스코에 입사했다. 1998년 포스코 재무담당 상무이사, 2003년 재무담당 전무를 역임했으며 2004년 3월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재무, 경영, 구매, 해외영업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 후 2008년 2월 임기만료 됐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신임사장은 공주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해 열연판매실장, 마케팅전략실장(상무), 마케팅본부장, CR본부장 등을 거친 포스코 내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가다. 발전ㆍ청정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에너지는 올 해 내실경영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영세 포스코특수강 대표는 스테인리스부문장, 마케팅 실장 등의 경험을 통해 스테인리스 시장과 특수강 사업에대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신영권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은 포스코 냉연판매실장, 대우인터내셔널 영업1부문장 등을 두루 경험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우수한 여성 인력들을 임원급으로 다수 발탁했다. 이유경 포스코 제강원료구매그룹리더는 포스코엠텍 상무로 승진하며 포스코 여성 공채 출신 중 두번째로 임원이 됐다. 이 상무는 설비 구매와 원료 구매를 두루 경험한 구매 전문가로 빠른 의사결정력과 협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경희 포스코경영연구소 박사도 전문임원 상무로 승진했다. 정 상무는 철강산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안목을 통한 연구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최영 포스코 사회공헌그룹리더는 대우인터내셔널 상무보로 승진해 사회공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포스코ICT의 박미화, 포스코경영연구소 이윤희씨도 각각 상무보로 승진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 해 정기인사를 통해 임원급 여성인력의 수와 활용 분랴를 홍보, 기술경영 연구 등으로 확대해 운영하는 등 여성인력을 적극 발굴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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