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2일 서울시와 SH공사가 개최한 행복주택 건립 주민설명회는 극소수의 주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SH공사 직원들이 참석해 무효라고 주장했다.
구에 따르면 수서동 행복주택 건립 주민설명회는 지난달 24일 수서청소년 수련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설명회가 무산되자 이번에는 SH공사 강당에서 경비용역 약 20명을 동원해 갑작스럽게 주민설명회를 강행했다.
구는 오후 7시부터 8시 15분까지 진행된 주민설명회에 참석인원은 약 50여 명 가량으로 이중 실제 주민은 5~6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참석자는 SH공사 관계자나 직원들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 서명부에 날인한 주민은 4명에 불과했다. 이날 설명회장 입구에서는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과 SH공사 측의 용역 간에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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