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려한유혹' 홈페이지캡쳐
사진 : '화려한유혹' 홈페이지캡쳐

[헤럴드리뷰스타 = 송숙현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이 입체적 전개에 박차를 가하며 2부능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어제 방송된 8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신은수(최강희 분)-지형우(주상욱 분)-강일주(차예련 분) 셋의 사랑과 미련, 애증과 배신이 뒤섞여가는 가운데, 강석현은 은수의 모습에서 과거 사랑했던 강일주의 생모, 백청미(윤해영 분)의 기억을 떠올리며 순간 이성을 잃을 정도의 환각에 시달린다. 또 아내 강일주에게 위험하게 집착하는 가운데 그녀와 형우의 관계를 본격 의심하기 시작한 무혁(김호진 분)의 섬뜩한 심리와 권력을 위해서라면 며느리 역시 제단 위의 희생양 정도로 생각하는 태평양 일보 권수명 회장의 본격적인 야심이 빠르게 교차되며 시종 땀을 쥐게 만들었다. 청미의 최후를 암시하는 잔인한 고문 장면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 윤해영의 열연이나 '뇌가 하얀' 4차원 재벌딸 강일란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장영남의 코믹한 연기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감초가 되는 등 주인공 뿐 아니라 모든 역할이 입체성을 더하며 극을 화려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8회 마지막에는 석형이 은수가 자신의 비밀을 캐려는 모습을 발견하고 목을 조르는 모습에서 극이 마무리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의해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이어지는 9회는 11월 2일 (월) 밤 10시에 방송 예정.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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