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하반기 최대어 손꼽혀금호HT, 내달 2~3일 공모주 청약
제주항공 하반기 최대어 손꼽혀 금호HT, 내달 2~3일 공모주 청약
올 하반기 최대어로 평가받는 제주항공이 다음달 6일 저가항공사(LCC)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항공사가 상장하는 것은 대한항공(1966년)과 아시아나항공(1999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2005년 설립한 제주항공은 한성항공에 이어 국내 두 번째 LCC로 출범했다. 현재 LCC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도 1위를 달리고 있다. 4년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고 국내 LCC 중 최초로 항공운송표준평가(IOSA) 인증을 받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8~2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과 하나투어,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SOUTHWEST AIRLINES) 등 국내외 10개 업체를 유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지난해 연간실적과 올해 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주가비율(PER)을 적용해 제주항공의 평균 주당평가액을 3만3521원으로 책정했다. 할인율은 16.47~31.39%를 적용해 공모희망가 밴드는 2만3000~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한 공모규모는 1265억~1540억원이다.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550만주로 350만주(63.6%)는 신주모집으로, 200만주(36.4%)는 구주매출로 이뤄진다. 우리사주 110만주를 제외한 일반공모주식 440만주 중에 110만주(20%)는 일반투자자에게, 나머지 330만주(60%)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다.
금호전기의 자회사인 금호에이치티도 다음달 초에 유가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린다. 금호에이치티는 1988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1752억원의 매출에 1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금호에이치티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2~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에스엘과 S&T모티브, 넥센테크 등 3개의 자동차부품업체와 오디텍, 필룩스 등 2개의 조명장치업체를 유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지난해 연간실적과 올해 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주가비율(PER)을 적용해 평균 주당평가액을 1만6732원으로 정했다. 할인율은 6.17~24.10%를 적용해 공모희망가 밴드를 1만2700~1만5700원으로 제시했다.
총 공모예정주식수 449만5950주 중 56만5000주(12.57%)는 신주모집으로, 393만950주는 구주매출로 이뤄진다. 우리사주 89만9190주를 제외한 일반공모주식 359만6760주 중에 89만9190주(20%)는 일반투자자에게, 나머지 269만7570주(60%)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다.
손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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