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LG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300달러 이하의 중저가 스마트폰만이 증가하고 고가 스마트폰 성장 정체로,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4% 증가한 310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며 “LG전자는 2분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L시리즈(3G)와 F시리즈(4G LTE) 판매강화로 MC(휴대폰) 사업부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6.3% 증가한 6000만대로 예상된다.

소 연구원은 “또한 올해는 CRT TV 생산중단·PDP TV 구조조정으로 HE(TV) 사업부의 제품 믹스 개선 기대로 LCD TV 판매량은 10% 증가한 3200만대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미국과 서유럽 시장에서 UHD(초고해상도)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세계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을 가진 프리미엄급 세탁기와 냉장고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고마진의 시스템 에어컨 비중이 높아져 에어컨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8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