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소신껏 일하는 우수 공직자에게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로 공직자들의 활력과 사기를 높히는 새로운 인사술을 선보였다. 눈치만 보면서 새로운 일을 찾지않고 ‘빈둥대는’ 복지부동 공무원에게 경종을 울린다.열심히 창의적으로, 도전적으로 일을 해나가는 공무원들에게 승진 ‘보장’을 해준다. 정 시장은 이번에도 역시 공조직의 허리 부분에 해당하는 6급을 직접 '겨냥'했다. 허리에 집중적으로 채찍과 당근을 제시한다. 허리 아래인 9~7급에게는 희망을 주고 5급(과장급) 이상에게는 매너리즘(mannerism)을 극복하도록하는 고도로 계산된 전략적인사 '양동술'이다.

정 시장은 재직기간 5년 이상의 6급 이하 공무원를 대상으로 ‘제1회 용인시 공무원대상’을 선발한다. 선발되면 포상금 100만원과 함께 인사가점이 부여된다. 근무 희망 부서에 결원이 발생하면 우선 전보되는 등 막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공무원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승진이 확실히 보장되는 셈이다.

소관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각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을 세우고, 공사 생활에 모범이 되며, 성실하게 업무를 추진한 공직자를 국․소․원장의 추천을 받는다. 실무평가위원회와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월 중 3명 이내의 공무원을 선발, 종무식에서 표창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상자를 추천받으면 공적이 명확한지 증빙자료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진행한다.

수상후보자가 없는 소속 부서장을 위원으로 임명해 실무평가위원회에서 5명 이내를 세부 심사기준에 맞춰 공적심사위원회에 추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이를 다시 3명 이내의 수상자로 확정하는 절차도 거친다.

정찬민 시장은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이 인정받는 공직 문화을 만들고 공조직부터 시작된 ‘젊은 용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