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이 싱글 ‘보름달(Full Moon)’을 지난 28일 공개했다.

수상한 커튼은 지난 2010년 데뷔 앨범 ‘아직 하지 못한 말’, 2013년 정규 2집 ‘아름다운 날’ 등을 통해 사색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싱글은 ‘수상한 커튼의 일 년(Year of Mystery Curtain)’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상한 커튼의 일 년’은 수상한 커튼이 ‘그 계절’ 혹은 ‘그 시기’에 연상되는 곡들을 만들어 전하는 연간 프로젝트로, 청자의 피드백을 받아 다음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인터랙티브 작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한 커튼은 지난 1월부터 매달 ‘그녀에게’ ‘너를 사랑해’ ‘좋은 계절’ ‘잘 지내나요?’ ‘온리 유(Only You)’ ‘항상 당신 곁에’ ‘연애시대’ ‘이방인’ 등의 곡을 싱글로 발매한 바 있다.

수상한 커튼은 “추석 날 저녁 산책길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10월의 심상으로 ‘보름달’을 선택했다”며 “믿지 않는다는 말을 뱉으면서도 보름달을 보며 저마다 자신의 소원을 말하는 사람들에게서 곡을 착안했고, 이 장면을 최대한 소박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커튼은 올 연말에 일 년 동안 발표한 싱글들을 모아 앨범으로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