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90년대 감성 록 보이스 김성면이 바이킹이었다.1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월미도 바이킹'과 '자나 깨나 안전제일'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스릴 넘치는 목소리의 부드러운 바이킹과 맑은 음색의 안전제일은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노래가 중반부로 흐를 수록 목소리의 특색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바이킹은 목소리 실수와 박자 실수를 연달아 했고 안전제일은 허스키한 보이스를 최대한 숨기며 최대한 맑게 꾸몄지만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김현철은 "바이킹은 과거 그룹을 한 가수 같고 안전제일은 90년대 록 보컬 발성이 나왔다"고 평했다.케이윌은 "바이킹 씨는 가수가 아닌 거 같다. 고음부분에서 마이크를 멀리 해서 하나도 안 들렸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바이킹은 목주름이 센 게 두 개가 있었다. 되게 높은 베개를 베거나 사십대 중반으로 예상한다"고 추리했다. 김창렬이 바이킹에 대해 K2 김성면을 언급하자 김현철은 이에 격하게 공감했다.자나깨나 안전제일이 승리하면서 월미도 바이킹은 가면을 벗게 됐다. 그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부르다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고 등장한 사람은 K2 감성보컬 김성면이었다.
90년대 감수성 짙은 파워풀 보이스로 사랑 받은 그의 등장에 관객들은 반가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는 "11년 만에 복귀하려고 한다. 그 첫 무대가 '복면가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형석은 "김성면 씨가 완벽주의자다. 그래서 실수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대답했다.김성면은 "소속사를 나오면서 파산도 하고 힘들어졌다. 생계유지를 위해 라이브카페에서 일했다. 내가 노래해도 듣지도 않고 잡담만 하더라. 그러던 중 '복면가왕'을 보고 나오게 됐다. K2 김성면 살아있다고 알릴 수 있는 무대였다. 용기를 얻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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