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신은경이 결국 문근영에게 진실을 밝혔다.1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용석 연출/도현정 극본) 12회에서 윤지숙(신은경)은 김혜진(장희진)이 자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이날 한소윤은 윤지숙을 찾아가 김혜진이 죽기 직전 남겨둔 물건을 언급했다. 그녀는 "언니는 유품으로 피에 젖은 헝겁과 머리카락을 남겨뒀다. 그게 뭔지는 알 것이다. 그날 언니의 공격은 계획적이었을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과거 윤지숙과 김혜진은 동네에 소문이 퍼질만큼 과격하게 싸웠다. 김혜진은 무식하게 윤지숙의 머리카락을 뽑았고 발로 그녀의 얼굴을 차 코피를 터트렸다. 그렇게 뽑은 머리카락을 소중하게 밀봉했고 윤지숙의 피가 묻은 소매자락을 튿어 보관했다.그렇게 DNA 검사를 한 결과 모계일치가 나오게 된 것이다. 윤지숙은 소름끼쳐하며 "엄마에겐 끔찍한 아이였다. 존재를 지워버리고 싶은 만큼. 엄마도 부정한 아이다. 그런데 내가 왜 인정해야 하냐. 그 애가 한 짓을 보라"고 화를 냈다.한소윤은 안타까운 듯 "언니는 단지 살고 싶어서 왔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윤지숙은 "핏줄이 도대체 뭐냐. 이 모든건 마을에 온 아이가 자초한 것이다. 난 피해자다. 내가 피해자라고"라고 울부짖었다.
이어 김혜진이 태어나던 시절의 과거가 회상됐다. 윤지숙과 강주희(장소연)는 엄마와 함께 뒷산에 놀러갔다. 거기서 윤지숙은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강주희는 "엄마 어디있냐"며 찾기 시작했다.엄마는 넋나간 듯 어느 한 곳에 앉아 있었다. 강주희가 엄마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엄마가 바라보고 있는 곳을 쳐다봤다. 거기에는 피묻은 담요위로 갓난 아이가 울고 있었다. 이제 막 태어난 듯 아이는 미친 듯 울부짖고 있었다. 강주희는 그 모습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결국 김혜진은 그렇게 뱅이 아지매에게 태어나고 말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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