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태국 일부 지역에서 수류탄 투척 사건이 잇따라 발생, 4명이 다치는 등 폭력사태가 이어졌다. 잉락 총리 정부를 축출하려는 반정부 시위 관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된다.
태국 언론과 AFP 통신 등을 종합하면, 22일 태국 경찰은 북부 치앙마이에서 전날 오후(현지시간) 식당과 주유소, 양조장 등지에 수류탄이 날아들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날 괴한들의 수류탄 공격으로 4명이 부상했다며 현재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특히 이들 시설의 업주가 잉락 친나왓 총리에 반대하는 인사들과 가까운 사이인 점을 고려, 정치적 동기에 의한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동부 촌부리 지역에서 열린 한 반정부 집회장 부근에서도 수류탄 2발이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수도 방콕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폭력사태는 대부분 잉락 총리 정부를 축출하려는 반정부 시위 관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국 헌재는 잉락 총리가 위기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2월 강행한 조기총선이 같은날 전국적으로 치러지지 않는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며 무효 결정을 내려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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