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전문가들은 삼성카드가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인해 4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연말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1026억원)에 비해 5.36% 상승한 108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3분기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인신판 시장점유율이 16.7%로 지난분기 대비 0.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취급고 증가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영업수익이 다소 증가했다”며 “판촉비와 모집인수수료, 서비스비용 등 판관비도 증가했지만 손익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연말 주주환원 정책과 가맹점의 수수료율 인하가 3분기 이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일 금융위원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업계에서 기대한 수준에 비해서는 크지만, 2012년의 대폭 인하 사례로 인해 투자자들은 이 정도의 인하 폭은 예상했다”고 말했다.
손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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