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코디엠 대표 이우석 사장은 ‘강소기업’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장은 “제품 다각화를 통해 내년에 내년에도 더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코디엠은 반도체 선공정 설비회사다. 코디엠이 생산하는 제품은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SEMES)에 납품된다. 디스플레이 장비로는 유리 건조 장비인 핫플레이트·콜드플레이트(HP·CP)를 생산한다. 세메스는 관련 제품을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이 대표는 “세메스가 올해 25개 1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평가(SQA)에서 코디엠이 1위를 했다”며 “향후 수주 물량을 더 많이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코디엠은 상장 후 중국 시장 진출도 선언해두고 있다. LCD투자가 성숙기에 도달한 한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중국은 LCD투자가 활발히 진행중이기 때문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중국은 OLED 성장 가능성도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실적도 좋다. 코디엠은 지난 3분기까지 매출액 360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 한해 실적을 넘어섰다.

코디엠은 이날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마치고 15~16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는 4700~5800원으로 공모 규모는 47억~58억원이다. 회사측은 공모 액수가 크지 않아 무난히 상장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