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와 지진희가 점차 떠오르는 과거에 흔들렸다.2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과 최진언(지진희 분)이 과거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으면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계속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해강은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한 두려움을 품은 채 최진언을 만나러 갔다. 그때 도해강은 강설리(박한별 분)로부터 과거 최진언과 함께 다정했던 사진을 보냈다. 이에 도해강은 큰 충격을 받았고,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 않고 최진언을 원망하듯 때렸다. 그러던 중 도해강은 과거 그의 외도에 분노했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최진언은 그런 도해강을 안타까워하며 “뭐가 떠오르던 그것도 나고 이것도 나야”라며 “당신이 어떻게 하든지 기다릴게. 벌을 주면 받을 거고 당신이 용서해줄 때까지 옆에 딱 달라붙어서, 지치지 않고 당신 지킬게”라고 그녀에게 용서를 구했다. 도해강은 “이게 시작일 텐데, 앞으로는 더 지독한 것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우리 어떻게 하냐”라고 괴로워하면서도 “나도 당신이 속수무책이다”라며 그를 향한 마음을 어쩔 수 없었다. 비가 그쳤고,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마음은 더욱 깊어졌다. 최진언은 함께 밥을 먹던 중 자신의 입가를 닦아주는 도해강을 바라보며 “미치겠다. 네가”라고 말하며 떨림을 전했다. 이에 해강은 그에게 입을 맞추며 “다른 여자와 한 입맞춤은 전부 지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언은 해강에게 다가가 다시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애틋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최진언은 백석(이규한 분)으로부터 도해강과 독고용기(김현주 분)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백석은 도해강이 과거 푸독신 내부고발과 관련되어 있었다는 말을 듣고, 최진언에게 도해강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곧 서로 만나게 될 텐데 그러면 안 될 것 같다. 자기가 동생에게 한 일을 모르게 해야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모르게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는 한편, 최진언은 민태석(공형진 분)이 푸독신 임상 조작과 관련된 사실을 이용해 압박하려 했다. 그러나 민태석은 최진언에게 내가 보낸 문서를 못 봤냐며 푸독신에는 도해강 또한 연관되어있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며 그를 꼼짝도 할 수 없게 했다. 이후 최진언은 독고용기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음에도 도해강을 지키기 위해 “이 사건, 덮을지도 모른다”라고 망설였다. 도해강 또한 과거로 인해 흔들리고 있었다. 도해강은 변호사를 그만두려고 하는 백석을 말리며 푸독신 소송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네가 안 해도 나는 한다. 내가 문태준 씨한테 속죄하는 길은 그것 밖에 없다”라며 푸독신에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굳은 다짐을 했다. 이후 도해강은 강설리와 만났고, 그녀가 보낸 사진에 상처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설리는 “당신이 죽어가고 있을 때 최진언 선배 나와 그러고 있었다”라며 “당신은 선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려고 당신은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선배가 불속에서 죽어가고 있을 때 구하려고도 안 했다”라고 밝히며 더욱 지독하게 굴었다. 이에 도해강은 “내가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된 건 내 남편이라서가 아니라 최진언이라는 낯선 남자를 사랑하게 된 거다”라며 “나한텐 새로운 사랑이고,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이다. 어차피 기억은 돌아올 거고, 그때 가서 내가 그 사람을 용서하든 말든 할 거니까 예의 좀 갖추고 기다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해강은 자신의 과거로 인해 흔들리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었다. 이후 해강은 자신과 최진언이 살았었던, 지금은 그녀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았다. 때마침 집안에 있던 독고용기가 인터폰 화면을 통해 도해강과 마주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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