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원불교 평타원 백기덕 원정사가 25일 오전 0시 50분에서 열반했다. 세수 88세, 법랍 66년.
평타원 원정사는 지난 1948년 정산 종사로부터 ‘기덕(起德)’이라는 법명을 받아 입교, 교당의 살림과 모든 행사를 챙겨왔다. 또한 평타원 원정사는 원기55(1970)년부터 미주교구 뉴욕교당, 원기77(1992)년부터 모스크바교당에 생활용품과 매년 열리는 한인민족잔치에 필요한 교화용품을 직접 챙겨 보내왔다. 평타원 원정사의 후원으로 모스크바 교당은 세종학당을 운영해 러시아에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원불교 모스크바 교당 부설 원광한국학교가 주최하는 러시아 한민족 문화 큰잔치는 20년 동안 개최되며 매년 5000여 명이 다녀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원불교 측은 “평타원 원정사는 입교이후 한결같은 신성과 시종여일한 정진심으로 수행하고 덕을 쌓아 ‘사가없는 천심과 척이 없는 후덕함, 굴기하심하는 겸양을 갖춘 보살로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며 “만나는 이들마다 공부심(工夫心)으로 인과의 진리와 수행길을 밟아가도록 살폈다”고 전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27일 오전 5시 30분이다. 장지는 전북 익산 금마 원불교 영모묘원이다.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스크린 찢은 ‘댕’ 소리…드뷔시부터 고서방까지, ‘오디세이’ 음악사 [백스테이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5/news-p.v1.20260819.fca8484b83c84c22bd209479c7a9a724_T1.jpg?type=h&h=240)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