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미반도체가 중화권 모바일 펩리스의 성장으로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한미반도체는 대만, 중국 후공정 업체들의 모바일향 비메모리 수주가 증가하고,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탑재가 확대되면서 지문인식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6% 증가한 629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72억원, 별도 매출액(장비 부문)은 76.8% 증가한 3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AP(Application Processor) 시장에서 미디어텍(대만), 스프레드트럼(중국)의 성장으로 작년 미디어텍 점유율은 17%, 스프레드트럼은 13.8%로 크게 성장했다”며 “중화권 모바일 펩리스의 성장은 중국, 대만 파운드리(TSMC) 및 후공정 업체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해 올해 중화권 후공정 업체를 주 고객으로 하는 한미반도체의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미반도체의 올해 영업이익은 369억원, 장비 매출액은 1742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화권 모바일펩리스 업체의 숨은 수혜주로 주가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