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면세업계 전체 매출 70% 육박', 요우커 모시기 경쟁 심화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신규면세점 중 하나인 HDC 신라 면세점이 정식 오픈한다. 이를 잇따라 한화갤러리아도 28일을 오픈 예정일로 잡았다. 신규면세점 오픈 이슈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및 중화권 고객들에게도 큰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신규면세점은 쇼핑과 관광이 결합한 전략을 내세운 기업이 승자가 된 것처럼 중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관광의 더 큰 선택권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신규사업권을 획득한 HDC 신라면세점 및 한화갤러리아는 약 10조원 규모의 면세점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즉 요우커를 유치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관광객은 면세업계 전체 매출의 70%를 육박하며 국내 유통업계의 ‘큰 손’이라 불러지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에 따라 서울 시내 면세점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봐도 오산은 아니다.

같은 제품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면세점 사업은 유통이나 마케팅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장 전부터 국내외 마케팅에 상당한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이번 두산은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이 두산면세점 전략담당 전무로 선임되면서 면세전담조직을 진두지휘 한다고 전했고, 조용만 두산타워 대표는 지난 11월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과 중국청년여행사(CYTS) 등 26개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중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힘쓴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명동 인근에 오픈하게 될 신세계면세점과 기존 롯데면세점 소공점의 경우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와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브랜드를 얻기 위해 계속 경쟁해오고 있었다. 기존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의 경우 서울을 찾는 중국인 자유관광객(요우커)들이 가장 선호하는 면세점이라 이들을 신세계 면세점에서 어떻게 유치할 지가 가장 큰 변수이다.

이렇게 유통업계에서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현 상황에서 중국 요우커 타깃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중국마케팅 전문기업 ㈜엠플러스아시아 김지현 PM의 말을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면세점 오픈 특수에 맞춰 면세점 입점 업체를 비롯하여 많은 업체로부터 중국 온오프라인 마케팅 진행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유일 중국 관광객 대상 1:1 배포 매체인 프리미엄 패키지 VOUPON(바우폰) 홍보 플랫폼이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이다. 한국 입국 시,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공항 내 로밍센터와 서울 시내 48개의 호텔에서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직접 배포되는 이 매체는 퀼리티 높은 여행 정보와 특별한 혜택으로 중국인들에게 입소문이 많이 나있다. 또한, 매 월 오프라인 특별 프로모션 패키지를 별도 기획하여 중국 관광객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배포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중국 관광객의 한국 여행에 대한 니즈 및 그들의 쇼핑 품목을 통해 한국의 작은 중국이라고 칭하는 ‘요우커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요우커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규면세점 오픈일에 맞춰 대대적으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의 문의도 빗발친다. 거대한 유통 공룡 사이에서 전략적으로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Baidu)의 키워드 광고 대신 바이두 SEO 최적화를 진행하고, 중국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내 일반 배너 광고 대신 바이두 네트워크 배너광고를 진행하는 등 전략적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가 적지 않다.

자세한 사항은 한중 전문 마케팅, 컨설팅 ㈜엠플러스아시아 홈페이지(www.mplusas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