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황정음이 김수현과 전지현을 제치고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등극했다.

17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황정음은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복수응답)로 14.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해 2004년 탈퇴 후 연기자로 변신했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엉뚱발랄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3년 조사에서 9위에 올랐다. 올해는 1월 MBC드라마 ‘킬미 힐미’와 9월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인기를 실감했다. 최근에는 프로골프선수이자 사업가과 연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위에는 김수현과 전지현이 각각 10.4%로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현은 올해 KBS2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주연을 맡으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전지현은 올해 TV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의 여파로 상위권에 올랐다.

4위는 SBS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 중인 유아인(9.4%)이 차지했다.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 ‘사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황정음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박서준(7.8%)은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전인화가 7.6%로 6위, 고두심ㆍ김태희가 6.0% 7위, 주원이 9위, 지성과 김히애가 공동 10위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21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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