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퍼스트레이디의 역할도 직접 하겠다고 밝혔다. 클린턴은 남편 빌 클린턴이 대통령으로 재직할 당시 퍼스트레이디였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주 세인트앨셀름대학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3차 TV토론에서 클린턴은 “당선되면 백악관 공식행사 테이블에 오를 꽃과 그릇 등을 직접 고를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는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특별한 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힐러리 클린턴은 “남편에 대한 존중으로 아마도 내가 공식 만찬의 꽃, 자기, 직원 등을 선택할 것 같다”며 “나는 그에게 전직 대통령들에 대해 할 수 있는 특별한 임무, 조언을 의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대선후보에게 배우자의 역할에 대해 물은 것은 여성 후보에 대한 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만약 토론장의 선두 주자가 남자였다면 뻔뻔스럽게 꽃과 그릇에 대해 묻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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