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지원 기자] 이광수가 김병옥 앞에 무릎 꿇었다.SBS 신년특집 드라마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인물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하게 되면서 서서히 삶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조준만(이광수)은 합류한 아이스하키부 멤버들의 모습에 감동 받는가 하면, 돈을 받기 위해 시작한 아이스하키였지만 진정으로 즐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변화한다.마지막 경기를 위해 조준만은 아이스하키부로 돌아갔고, 반칙을 일삼는 상대편에 맞서 최선을 다해 싸우기 시작했다.사장 계상수(김병옥)는 이 사실을 알고 나타나 준만을 데려가려고 하고, 준만은 계상수 앞에 무릎을 꿇으며 “부탁드립니다. 경기만 끝까지 할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라며 빌었다.준만은 “살고 싶었습니다. 살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쓰레기처럼 살지만 그래도 하키를 할 때 만큼은 사람처럼 사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아직 숨을 쉬고 있었구나. 살아있었구나. 평생을 충직한 개처럼 살겠습니다. 딱 하루만, 오늘 하루만 끝까지 살 수 있게 허락해주십시오”라고 말하며 빌었다.이에 계상수는 “목숨 걸만 하냐”라며 “네가 뭐라고 얘기하든 난 돈 앞에선 예외가 없다. 내 돈 못 받으면 대신 네 목숨 값으로 받을 거다. 이거 목숨 걸만 하냐. 그럼 네가 받겠다고 한 돈 네가 다 앉고 가는 거다”라며 준만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허락했다.조준만 역을 맡은 이광수는 그간 예능에서 보여준 어리버리하고 허당 같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때로는 진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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