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권선주 은행장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열었다.

권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열린 시각과 깨어 있는 자세로 금융 혁신 주도 ▷금융규제와 신제도, 고객트렌드의 변화를 한발 앞서 준비해 가는 변화대응 ▷수익기반을 다지고 건전성 관리에 힘 쏟는 내실성장 등을 강조했다.

권 행장은 기념사에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새로운 도전’과 ‘창조적 성장’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금융혁신과 관련 권 행장은 “현재 금융혁신의 핵심은 비대면 채널 강화”라며“앞으로 비대면 채널 상품판매를 전체 영업점의 40% 수준까지 키워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와 모바일 자산관리와 같은 핀테크 기업의 혁신동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견하고 우리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나가자”고 덧붙였다.

권 행장은 이어 변화대응과 관련 “중소기업이 경제체질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도록 투융자 복합지원과 기술평가 역량 내재화, 위탁보증 심사역량 강화 등 기업의 ‘미래를 보는 안목’과 ‘옥석을 가려내는 역량’을 높여 나가야 한다”라며“고령화 추세에 따른 은퇴금융과 다문화 트렌드에 따른 외국인 마케팅, 나라사랑카드 수주에 따른 군인 마케팅이 올해 우리가 역점을 두어야 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행장은 내실성장과 관련해 “올해는 건전성으로 승부가 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그동안의 건전성 노하우를 시스템에 담아 조기경보시스템과 Watchlist를 업그레이드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조기에 구조조정으로 연계해 ‘기업을 살리는 구조조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날 시무식에서는 은행장 신년사에 이어 ‘i-ONE뱅크’ 브랜드 선포식이 열렸다. 기업은행은 ‘i-ONE뱅크’를 모바일뱅킹 뿐만 아니라 개인․기업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 전체를 포괄하는 통합브랜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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