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서부 지역에 있는 경찰 훈련센터가 7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공격을 받아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BBC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리비아 최대 도시 트리폴리로부터 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즐리텐의 경찰학교 훈련센터 정문을 향해 폭탄을 가득 실은 트럭 한 대가 돌진하고 나서 폭발했다. 이 폭발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200명 넘게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마틴 코블러 유엔 리비아 특사는 “이 폭발은 자살 폭탄 공격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폭탄이 터질 당시 훈련 센터 내부에서는 국경 경찰 생도 4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었다.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즉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추종 세력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트리폴리 주재 리비아 정부 당국은 보복을 다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