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곳 중 67곳 목표주가 하향

중국ㆍ북한리스크, 환율 등 대내외 악재로 연초부터 국내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장밋빛 전망 일색이였던 증권사의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에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연초부터 증권사마다 목표주가 하향조정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들어 증권사 목표주가 변동이 있는 유가증권 상장사 116곳 가운데, 67곳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반면 상향된 종목은 49개 불과했다.

목표주가 하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무학으로 올들어 -8.71% 하락했다. 에이블씨엔씨의 목표주가도 -7.41% 하향됐다. 엠케이트렌드(-6.80%), 한일시멘트(-6.13%), 호텔신라(-5.07%)순으로 목표주가 하락률이 컸다.

반면 실적 개선 전망에 일진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는 10.25% 상향됐다. 코라오홀딩스(6.93%), 베이직하우스(4.92%), S-Oil(3.95%), 현대엘리베이터(3.82%)등도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한편 목표주가가 있는 코스닥 종목 227곳 가운데 올들어 목표주가가 수정된 종목은 103개였다. 그 가운데 상향된 곳은 26개, 하향된 곳은 77개로 하향종목 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향된 종목으로는 더블유게임즈(-7.59%), 위메이드(-3.99%),원익머트리얼즈(-2.81%), 디엔에프(-2.74%)등이 꼽힌다.상향된 종목은 피엔티(28.77%), 신성델타테크(20%), 오스템임플란트(11.15%), 아이쓰리시스템(6.28%), 주성엔지니어링(5.62%), 덕산네오룩(5.38%), iMBC(5.26%) 등이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목표가 상향 종목은 향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횡보장세에서 밸류에이션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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