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무총리실 직원들이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나섰다.
총리실 직원 110여명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1동 대강당에서 헌혈을 실시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최근 국내 혈액 제고량이 급락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자 총리실을 비롯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ㆍ충남 혈액원과 협조해 자발적인 헌혈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혈액 제고량은 경기지역의 경우 A형 1일분, O형 0.9일분으로 적정 필요량 5일분에 크게 못미치는 상황이다. 9일 기준 전국 혈액 제고량은 2.3일분 수준에 불과하다.
총리실에 이어 ▷14일 법제처ㆍ권익위ㆍ우정사업본부 ▷18일 공정위ㆍ기재부ㆍ해수부ㆍ농식품부ㆍ복지부ㆍ보훈처ㆍ청사관리소 ▷19일 국토부ㆍ환경부ㆍ행복청 ▷20일 고용부ㆍ산업부 ▷21일 교육부ㆍ문체부 등 중앙 부처 공무원들이 헌혈에 참여한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총리실 직원은 “최근 혈액부족 사태를 접하고 걱정이 돼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해서 혈액 부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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