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저가 항공사 항공기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 여객기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8일 오후 10시께 부산에서 출발해 괌으로 갈 예정이던 에어부산 여객기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해당 항공편의 재출발 시각이 24시간 이후로 결정되면서 승객 136명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는 국토교통부가 11일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 6곳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벌이는 가운데 일어났다.
에어부산 측은 승객에게 숙박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원치 않으면 교통비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11일에도 중국 마카오발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기체결함이 발생이 승객들이 24시간 동안 발이 묶였다.
최근 저가항공의 잇단 사고와 결함으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23일 여객기 내 여압장치 이상으로 급강하해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같은 달 에어부산과 티웨이이 항공 그리고 이스타항공 등 국내 저가항공사들은 기체 이상으로 결항과 회항 사태를 마주했다.
지난 3일에는 진에어 소속 항공기는 출입문이 덜 닫힌 채 고도 1만 피트(약 3048m) 상공을 날았다. 승객들은 심한 이명(귀 통증)과 두통을 호소했다. 더 큰 문제는 여객기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과 기장 등이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한 사실을 최초에 모르다 비행 30여분 만에 회항을 결정한 점이다. 사고 여파로 김포~제주 노선 8편의 운항이 결항, 대거 지연됐고, CNN 등 외신은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국제적 망신을 샀다.
또한, 지난 주말 폭설로 사흘간 결항됐던 제주공항 정상화 과정에서 저가항공사들은 체류객에 대해 ‘공항도착 선착순’으로 대기표를 나눠주면서 체류객들이 한꺼번에 공항에 몰리는 등 공항 혼잡을 가중시켰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비용절감을 이유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문자 시스템’도 구축하지 않아 또다른 공항 혼잡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저비용항공사의 승객안내 시스템, 관련 매뉴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빠른 시일안에 개선토록 하는 한편, 앞으로 항공교통이용자 보호협의회를 구성하고,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기준 등을 제정해 이용객 불편과 피해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min3654@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