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유주차장 확충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진구는 학교나 대형건물 주차장이 비어있는 시간에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고 방치된 유휴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자 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학교, 공동주택, 대형건물 등에 주간 또는 야간시간 중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해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에게는 1면당 월 2~5만원의 주차수익금을 지급한다. 주차장 시설개선공사비로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토지소유주가 활용하지 않는 방치된 유휴지나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인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도 진행한다.

토지소유주는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협약체결하면 주차장 수익금 전액을 지급받거나 재산세를 감면받는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광진구는 부설주차장 건물주 및 토지소유주 등과 주차장 사용(조성)에 관한 약정을 체결해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인근 주민에게 개방한다. 주차장 요금징수 등 관리업무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통지도과(02-450-7962)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공유주차장 사업은 예산절감과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주차장 공유를 위해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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