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지난해 유ㆍ무상증자 건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유상증자 규모는 모두 853건이었으며 전년도인 2014년 624건보다 229건(36.7%) 급등했다. 금액으로는 17조4244억원을 기록해 1.1% 감소했다.

무상증자 역시 지난해 총 74건으로 전년도보다 13건(21.3%) 늘었으며 규모도 2조5019억원으로 4856억원(1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의 유상증자는 2014년 121건(10조8943억원)에서 지난해 129건(7조6721억원)으로 늘었다. 거래 건수는 6.6%(8건) 증가했으나 금액으로는 3조2222억원(29.6%) 감소했다.

무상증자는 9989억원(13건)으로 전년도 2133억원(10건) 보다 7856억원 늘어 368.3%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의 유상증자는 더욱 활발했다. 유상증자는 205건에서 273건으로 늘어났고 금액도 1조4221억원에서 2조9313억원으로 1조5092억원(106.1%) 급증했다. 다만 무상증자는 2조3720억원으로 전년대비 3757억원(13%) 감소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으로는 제3자배정방식이 8조1639억원으로 전체 증자금액의 46.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주주배정방식이 5조5497억원으로 31.8%, 일반공모방식이 3조7108억원으로 21.3%의 비중을 차지했다.

무상증자는 주식발행초과금이 95.9%로 가장 많았고 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4276만주의 에스앤씨엔진이었다. 무상증자 금액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5235억원의 미래에셋증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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