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최나래 기자]-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은 왜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가?
세종서적에서 신간 '그리드를 파괴하라'라 출간됐다.선과 선이 만나 직각을 이루고, 그 직각의 형태들이 모여 바둑판과 같은 모양의 방대한 그리드를 형성한다. 그리드(grid)는 우리말로 ‘격자’를 뜻한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피지배 계급을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해, 또 사물이나 현상을 관리하기 위해 수천 년 동안 그리드 구조를 사용해왔다. 그런데 지금 탈그리드에 주목한 기업들의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시작한 구조주의 철학에서부터 마크 로스코의 로스코 채플, 프랭크 게리가 만든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페이스북, 이탈리아 밀라노의 이탈리와 텐코르소코모, 미국 뉴욕 동강의 혁신과 서울 성수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작은 변화가 그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경영과학과 혁신 이론이 기업의 미래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고, 이런 사회에서 성장하며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저성장 시대에 그것은 경영상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되지 못한다. 이 점에 주목한 GAFA(Google, Amazon, Facebook, Apple)는 공간의 구조를 혁신함으로써 그 해법을 찾았고, 경영과학이 풀지 못했던 몇 가지 문제에 대한 답이 여기에 있다고 믿는다. 우리나라 최초로 경영과 공간(건축)을 융합하여 쓴 '그리드를 파괴하라'는 이 시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리더와 구성원들에게 도시공학적 상상력과 경영 이론이 융합된 미래 혁신 경영 전략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할 것이다. 한편, 저자인 천의영은 도시건축가로 현 경기대학교 교수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에서 설계학 및 도시건축설계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광주폴리Ⅲ의 총감독으로서 광주폴리를 통해 문화, 예술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저자는 1999년 업소 및 주택 재생 프로그램인 MBC 신장개업과 러브하우스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09년 서울디자인 올림픽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현재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 기획홍보위원장, 서울시 공공건축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 등 주요 도시 건축 현장에서 공공, 산업, 학계의 창의적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동 저자인 이동우는 저널리스트, 이동우콘텐츠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에서 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북세미나닷컴을 설립해 700여 명의 저자들을 인터뷰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SK그룹, 현대모비스 등 기업을 위한 경제경영 도서 리뷰 사이트 ‘이지큐션북’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경영 작가 및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기업에서는 위기경영을 위한 공간과 조직문화 전략에 대한 강의를 하고, 사회학에 관심이 많아 개인 공간과 업무 공간, 건축과 기업문화에 대한 혁신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는 울퉁불퉁하다』, 『밸런스 독서법』, 『앱티즌』, 『아이프레임』 등이 있으며, 개인 간 거리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다룬 『디스턴스』는 2014년 ‘세종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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