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일 창당을 완료한 국민의당에 대해 “과학적으로 보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3일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정당이 성공하려면 3가지 조건인 국민의 요구와 비전제시, 지도자, 조직적 기반이 있어야 한다”며 “이 세 대목 다 완전히 갖추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지도자는 대선후보로 봤을 때 10% 이상의 지지를 받는 그런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당의 경우) 지도자(안철수)는 탈당, 창당 후 7~8%의 지지율에다 컨벤션효과 등이 합쳐졌다. 지도자라는 것은 일정비율의 지지율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민의당이 과학적으로 실패했냐는 질문에 “실패까지는 아니더라도 성공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 의장은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통합은 어렵다고 말한 것에 대해 “우선 우리당의 혁신과 단결과 국민이 원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신뢰를 받는 게 우선”이라면서 “국민의당의 태도를 볼 때 야권의 부분적 통합은 가능할 수 있지만 전면적 통합은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지역구별로 자율적 연대 움직임 보이는 건 존중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야권지지자 요구가 야권 연대해서 총선 승리하라는 것 아닌가”라며 “중앙당 차원의 방침 이런 거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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