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설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증시가 북한 리스크와 일본을 비롯한 해외 증시 급락 등의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되며 급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67포인트(2.64%) 내린 1,867.3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5.11포인트(2.35%) 내린 1,872.68에 출발한 뒤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1,863.97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해 1,860선 후반에서 움직이는 양상이다.
설 연휴 기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에 나서 각각 259억원, 19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0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선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한국전력(0.57%)을 제외한 대부분이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2.92% 떨어진 것을 비롯해 네이버(-5.51%), 삼성물산(-3.29%), SK하이닉스(-3.20%) 등은 3%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8.93포인트(2.78%) 내린 662.3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5.61인트(2.29%) 내린 665.70에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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