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으로 하이랜드 매각 필지에 투자자 관심 집중
그 동안 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던 수도권 그린벨트 토지 소유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자체로 이임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 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사안이 결정되었으며 30만㎡(약 9만 평) 이하의 그린벨트는 시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그린벨트 토지는 국토 면적의 3.9%인 3,862㎢에 달하는 데, 2009년 수립된 광역도시계획에 따라 233㎢의 그린벨트가 해제 될 예정이다. 그 중 상당 부분이 경기도 일대여서 수도권 그린벨트 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환경이 변하면서 보전 가치가 낮은 곳은 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그린벨트 토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 하남이 떠올랐다. 행정 면적의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데다가, 지난 해 하남시가 개발제한구역이 관통하는 51개 취락 20만6004㎡의 토지에 대해 개발행위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을 고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남시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에 따라 섬말, 샘골, 법화골 등 3곳의 취락지역은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전용주거지역으로, 그 외 48곳의 취락지역은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조정되었으며 건축물 신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해졌다.
게다가 왕복 6차선의 감일-초이 광역도로 개통, 지하철 9호선 연장 개통 등으로 잠실 10분, 강남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미니 택지지구나 산업단지로의 개발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남시에 여러 호재가 작용하면서 하남 부동산 투자 시장이 꿈틀대는 가운데, 하이랜드가 그린벨트 토지 매각에 나섰다. 하이랜드가 내놓은 감북동, 초이동 그린벨트 토지는 자연녹지지역의 제1종일반주거지역 내 지구단위계획구역(대사골지구)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2018년에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에서 불과 300m 거리에 위치하는 역세권이다.
안쪽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하도록 현황 도로가 들어서 있는 하이랜드 매각 필지는 현재 곳곳이 텃밭으로 개간되어 있으며 불법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다. 하이랜드 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 시 필요한 기준인 환경평가 3~5등급 지역으로 보존 가치가 낮기 때문에 해제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그린벨트가 해제된다면 고급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현재 하남시는 2020년까지 36만 명의 자족기능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시의 이런 정책과 그린벨트 해제가 맞물리면서 지가 상승 및 개발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미 개발된 미사, 위례, 감일 지구의 성공적인 개발로 하남이 수도권 최적의 주거 환경 도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보금자리지구에서 해제된 감북동, 초이동 그린벨트 땅은 ‘하남시 2020 도시기본 구상도’의 개발제한 구역 활용 구상안에 따라 지식기반 산업 및 저밀도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개발 계획 중에 있으며, 이 밖에도 하남시 특유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주거단지 설립에 대한 전망이 밝아 그린벨트 토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하이랜드가 선착순 공개 분양에 나선 필지는 회사 보유분 우수 필지가 포함되어 있다. 분양 토지는 3,306m²(약1000평) 전후로 대분할 되었으며 분양가는 3.3㎡당 59만~80만 원 선이다.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02-6925-011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