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인천광역시와 인천시교육청이 부패방지 평가에서 산하 기관인 인천 부평구와 인천도시공사 보다 현저히 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와 도시공사는 공공기관 반부패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인천지역 공기업들이 대부분 2등급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나란히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 따르면 부평구는 기초자치단체 부문, 인천도시공사는 공공기관 부문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권익위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활동을 평가한 결과, 인천지역에선 2곳만이 1등급을 기록했다.

권익위는 반부패 의지 노력(90%), 부패 방지 성과(10%)를 조사해 상위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대상 기관을 분류했다.

반면, 인천시는 17개 광역지자체 평가에서 경기도 등 10곳과 함께 3등급을 받았다.

시교육청도 시ㆍ도 교육청 평가에서 4등급에 머물렀다. 지난해 시는 2등급, 교육청은 3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각각 한 단계씩 떨어졌다.

부평구와 함께 기초지자체 평가 대상에 오른 남동구는 3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교통공사는 임직원 1000명 이상 공공기관 평가에서 나란히 2등급에 올랐다.

또 인천항만공사·인천시시설관리공단ㆍ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도 임직원 150명 이상 공공기관 평가에서 2등급을 각각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3년 동안 1ㆍ2등급을 받았던 인천환경공단은 4등급(임직원 300명 이상)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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