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곽본성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세계은행그룹(WBG, World Bank Group)의 베트남 다낭시 호아칸산업단지의 자원효율화 시범사업의 산업공생 컨설팅 사업수행자로 선정돼 4만 8천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23일밝혔다.이번 컨설팅 계약 체결은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모델을 활용해 해외 개발도상국 산업단지에 대한 자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지원하고자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세계은행그룹의 목적이 합치된 결과다.산단공은 이번 컨설팅계약을 통해 ① EIP 정책경험 및 성공사례 전수, ② 다낭시 호아칸 산업단지내 산업공생과제 과제발굴 ③ 타당성 조사 및 중장기 추진전략 제시 ④ 단지의 현장맞춤형 산업공생 설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체결은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향후 발굴 감축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 진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생태산업단지가 개발도상국을 위한 녹색경제특구의 모델로 선정된 것은 국제사회에서 저탄소 개발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업단지의 모델로서 한국의 경쟁력과 이니셔티브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고 “향후 터키, 모리타니아 등 타 개도국에도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산단공은 정부산하기관 최초로 세계은행과 지식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후 베트남에도 진출함으로써 국내기관의 국제기구 사업참여를 위한 길을 계속적으로 열어 갈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발굴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대상으로 국내 녹색기술 보유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