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린 가운데 사물인터넷(IoT)에도 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oT 전용관이 마련되고 정부 관계자가 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및 지원 강화를 언급하면서 IoT 관련 종목들도 관심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oT 시장 개화에 따라 디바이스 및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제공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디바이스 부문 센서 네트워크 업체인 누리텔레콤과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인 어보브반도체, 스마트 리모콘 생산 업체인 삼진 등을 관심주로 꼽았다. 또한 콘텐츠 관련 업체로 미아방지 플랫폼 보유업체인 인포마크 등도 수혜주로 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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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개의 모바일 관련 업체가 참여한 올해 MWC에서 중국 업체 화웨이는 저전력, 저용량 NB-IoT 기술을 공개했고 일본 업체인 후지쯔는 스마트시티 관련 IoT 솔루션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SK텔레콤이 커넥티드카 솔루션인 T2C와 스마트홈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MWC에서는 IoT에 대한 규제완화와 산업발전 지원 등이 강조됐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23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MWC 콘퍼런스 기조강연에서 IoT 산업발전과 관련해 정부의 규제프리 환경 조성과 혁신의 촉진자 역할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최 차관은 국내 IoT 시장 규모가 40억달러로 전년도보다 28%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IoT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29.2%로 올해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8.9% 성장한 4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IoT 시장은 업체간 제휴를 통한 호환 플랫폼 확대, 자동차, 헬스케어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시장 성장에 따라 IoT 관련 콘텐츠의 질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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