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사진)가 24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금융투자 베트남’을 출범시켰다.
동남아 지역 주식시장 공략 및 비즈니스 개척을 위한 첫 걸음으로, 국내 증권사가 베트남 증권사 지분을 100% 인수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7월 베트남 현지 증권사인 남안증권의 지분 100%를 취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시너지를 발판으로 베트남의 고금리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투자은행(IB) 비즈니스를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베트남은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최근 연 평균 6%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베트남 법인은 철저한 현지화 및 신한베트남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베트남 자본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유망 투자자산을 발굴해 한국에 제공하는 등 동남아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 달러표시 국채 등 현지 고금리채권과 구조화 상품, 베트남 증시 상장지수채권(ETN) 등의 상품을 개발하고 한국 투자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IB 역량을 강화, M&A, IPO 등 다양한 IB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베트남 내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번 베트남 진출의 의의다.
문영규 기자/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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