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IS에 가담했다가 최근 구출된 스웨덴 소녀의 경험담이 공개돼 화제다.
스웨덴 국적의 마를린 스티바니 니바를라인(16) 양은 IS의 점령지인 모술 부근에서 쿠르드자치 정부의 대테러부대 도움으로 구출됐다.
특히 그녀는 이라크 쿠르드계열 회사가 만든 영상을 통해 IS의 생활상이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속 앳된 모습의 그녀는 “IS가 모술에서 집은 줬지만 그곳엔 전기도, 물도, 아무것도 없었다”며 “모든 것이 갖춰진 스웨덴과는 전혀 딴판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모술에서 너무 힘들게 지냈다”며 “우연히 얻게 된 전화로 엄마에게 연락해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고, 엄마가 당국에 연락했다”고 탈출계기를 기억했다.
앞서 쿠르드 자치정부는 “스웨덴 당국과 그녀의 가족이 쿠르드자치정부에 구출해달라고 요구했다”며 “현재 국제법에 따라 안전하게 쿠르드 자치지역에서 신병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바를라인 양은 IS에 가담한 경위에 대해선 “2014년 중반에 만난 남자친구가 IS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고 그들에 대해 나에게 말했다”며 “이슬람이나 IS를 하나도 몰랐는데 남자친구가 IS로 가자고 해서 그냥 그러자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현재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수도 아르빌에 있으며 조만간 스웨덴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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