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풍미 왕년 스타들 반가운 귀환 윤수일·윤항기·정미조 줄줄이 콘서트

1970년대 가요계는 이들이 있어 풍성했다. ‘왕년의 스타’들이 돌아온다. ‘아파트’의 윤수일, ‘개여울’의 정미조, ‘별이 빛나는 밤에’ 윤항기다.

1976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을 통해 데뷔한 윤수일<사진>이 데뷔 40주년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윤수일밴드는 오는 4월 2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공연을 갖는다.

이번 무대는 ‘아파트’ ‘황홀한 고백’ 등 스테디셀러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윤수일이 2014년 발표한 24집 앨범 ‘부산의 노래’를 비롯한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이는 자리다.

윤수일은 1976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 겸 록 밴드 리더로 첫 데뷔,1977년 정규앨범으로 ‘윤수일과 솜사탕 1집’을 발표했다. 최근엔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88’(tvN)의 OST에 삽입되며 다양한 세대와 만났다.

7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디바 정미조도 돌아왔다. 지난 2월 24일 37년 만에 새 앨범 ‘37년’을 발표한 정미조는 오는 4월 10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정미조는 1972년 데뷔, ‘개여울’을 통해 패티김을 잇는 대형가수로 주목받았다. 가요계의 디바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으나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유학길에 올랐던 정미조는 “젊은 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곳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소망으로 가요계 복귀를 선언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록밴드로 불리는 키 보이스(Key Boys)로 데뷔한 윤항기도 찾아왔다. 윤항기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는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데뷔 55주년 기년 콘서트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연다고 밝혔다.

‘키 보이스’로 활동하다 1974년 솔로 가수로 데뷔, 윤항기는 ‘별이 빛나는 밤에’, ‘장밋빛 스카프’, ‘이거야 정말’, ‘나는 행복합니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승희 기자/shee@herad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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