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돌과 알파고의 세번째 대국이 12일 오후 1시에 펼쳐진다.

1국에 이어 2국까지 내리 알파고에 불계패를 당한 이세돌 9단이 이번에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가 이번에는 특유의 ‘저돌적인 바둑’으로 맞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두 차례의 대국에서 알파고는 큰 악수를 두지 않고 변수를 줄여나가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 9단 역시 이에 맞서 다소 소극적인 전략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오늘 열릴 세 번째 대국에선 이 9단 특유의 저돌적인 바둑을 전략으로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알파고의 계산이 완벽해지기 때문에 이 9단은 초반부터 변수를 늘리며 승기를 잡아가는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 알파고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9일부터 1국을 진행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15일까지 5번기를 치러 승패를 결정한다. 1국과 2국을 치르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알파고의 능력이 확인됐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꺾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3연승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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